깊은 새벽 별처럼 눈부신 감성, 박새별

이름처럼 반짝이는 감성으로 빛나는 뮤지션 박새별은 단단하게 여문 음악성과 치밀하고 치밀하고 완벽한 곡 구성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다.


씨줄과 날줄처럼 엮인 그녀의 감수성과 음악적인 실력은 2008년에 발매된 첫 번째 EP <Diary>에서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2010년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새벽별>에서는 대부분의 작업이 홈레코딩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요계에 작은 충격을 안겨줬던 박새별은 2013년 두 번째 앨범 <하이힐>로 자신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했다. 그 이후로도 두 장의 디지털 싱글 <노래할게요>와 <SKY HIGH (Feat. Young K)>를 통해 음악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9년 10월 발매한 정규 3집 <Ballades Op.3>은 차곡차곡 쌓아 올린 박새별만의 감성과 경험을 그대로 녹여낸 앨범으로 완성되어 큰 울림을 선사했다.


2023년 발매한 10월 EP <Everblooming>은 사계절의 상징적인 요소를 모티프로 가져온 트랙들로 구성되었으며, 피아노 선율을 기반으로 계절감이 드러나는 편곡을 더해 넓은 사운드 스케이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박새별 특유의 공감이 묻어나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는 가슴 한 켠에 아련하게 자리한 감성을 일깨운다.


더불어 박새별은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학부에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과 ‘음악 정보 검색(Music Information Retrieval)’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2023년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음악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 멜투워드(Mel2Word)라는 알고리즘을 직접 고안해 연구에 적용하는 등 의미 있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수여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뮤지션, 프로듀서, 공학자, 연구자 등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흩뿌려진 별의 물결 은하수 속에서 유난히 빛나는 별, 그 하나처럼 박새별은 그렇게 빛나고 있다.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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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Contents

32-10, Eonju-ro 135-gil, Gangnam-gu,
Seoul, Korea, 0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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